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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병원장-입원 청탁 잦은 「인술의 손」수장
『죽기 전 서울대병원에서 진찰이나 한번 받아봤으면….』 불치의 병에 걸린 환자들이 마지막 소원으로 흔히 하는 말이다. 이는 우리 의료진의 최후보루인 서울대병원에 대한 국민의 여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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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중앙병원 수간호사 현동수씨|"여성전문"통념 깬 남자 나이팅게일 18년|"「아기 낳는 일」빼곤 다 하죠"
『아기 낳는 일만 빼놓고 여자가 하는 일은 다 할 수 있다.』 국내 현역 남자간호사 중 최고경력인 현동수씨(41·서울중앙병원 수간호사)는 만18년의 직업경험을 한마디로 이렇게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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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콜중독도 심각한 질병|미8군 알콜·마약상담원 윤명숙씨
『알콜중독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점 악화돼 죽음에 이르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마약중독과 똑같습니다. 뿐만 아니라 본인과 가족들에게 끼치는 피해, 치료법까지 마약중독과 동일합니다.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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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 「중앙 문예」 희곡 당선작|잃어버린 사람들
노인 K 청년 의사 수련의 간호원 때 : 현대 곳 : 대학병원의 내과병동 병실 내과 병동의 병실 안이다. 왼쪽에 출입구가 있고 무대 정면 벽쪽으로는 가로로 기다란 창이 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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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대위 전 전주예수병원장(일요인터뷰)
◎인술선교 36년 한국인 되어 떠나는 미국인/인정을 배우고 갑니다/양보심 부족 너무 안타까워/비빔밥 먹고싶을 땐 어떡할지 걱정 미국인 데이비드 존 실씨 하면 선뜻 알아보지 못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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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빨간마후라」대방동33년 "아듀"|30일 공군본부 이전 경과보고 회 가져
육군본부에 이어 서울대방동 공군본부가 대전근교로 옮겨간다. 공군본부는 이전에 앞서 지난달 30일「6·25참전용사, 이웃주민 초청 공군본부 이전 경과보고 회」를 가졌다. 역대 참모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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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건강법
『건강문제는 자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.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더 허약해질 따름이죠.』 복막투석을 해야할 정도의 신장질환이 있음에도 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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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6)이시형|습관성 불면증
『10년을 한숨도 자본적이 없읍니다. 잠시 눈을 붙였다면 내가 성을 갈겠습니다.』 당신이 만약이 말을 듣는다면 믿겠는가. 하도 어이없어 상대를 안 하려들 것이다. 하긴 의사도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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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왜곡보도말라" 외신기자들 시위현장서 쫓겨나|"대표들 유서썼다"불상사 걱정도|세브란스병원 환자들 가스 고통|「통일논의」활발에 검찰 어리둥절…"미리 대비책 세웠어야"
○…노동부는 올들어 운동권학생들의 주요 이슈가 과거의「노동문제」에서「통일」로 전환되자「한근심 덜었다」며 내심 안도하는 눈치들. 노동부의 한간부는『지난해까지만해도 서울구로공단에는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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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 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
이해는 할 수 없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말이 있다. 국민학교 시절, 국어책에 있는 「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」 이란 단원에 「망각」 이란 말이 나온다. 꽤나 심심했던 아이들 몇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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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단의료기술로 인간수명 연장|그 전망을 알아본다 「US월드리포트」지
20세기 초만해도 47세에 불과했던 인간의 평균수명이 최근 남자 71세, 여자 78세로 1.5배이상 연장되었고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. 그 요인을 살펴보면 생활환경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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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환자의 병력을 한눈에
일반과 보험으로 구분되어 있는 환자접수창구 앞에는 진찰을 받으려는 인파행렬이 길게 늘어 서있다. 휠체어를 탄 환자와 울며 보채는 아이들, 걱정이 가득한 시선들을 강한 소독약냄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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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5)|암 싸워서 이길 수 있다(7)일찍 발견할 수 있는 길은 없나
「제임즈」씨는 현재 75세. 그의 나이에 비해서 정정하다. 미 「뉴욕」「슬로언·캐터링」암 「센터」의 조기 발견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그와 만났다. 『25년전이예요. 별다른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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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용 콩팥 등장
「휴대용 콩팥」이 개발되어 만성 신장병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환자들에게 낭보다. 근착 「타임」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「뉴요크」의 「다운스테이트·메디컬·센터」 신장병과 과장 「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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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93)따이한의 인술을 월남 땅에 심는다|영원한 우정의 상징 한-월 의료원 개원
「따이한」의 젊은 피가 뿌려진 전후 월남 땅에「따이한」인술의 새 횃불이 올려졌다. 맹호와 청룡의 깃발이 펄럭이던 그 십자성 하늘아래 이번엔「휴매니티」의 십자깃발이 펄럭이기 시작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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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종의술 음악요법【파리=주섭일 특파원】
「건강교향곡의 지휘자」- 환자를「샹송」과 교향곡으로 치료하는 음악치료법이란 신종의술이「프랑스」에서 처음 개발되었다. 주인공은 「프랑스」의 「셍트·렌·드·부르타뉴」에 있는 개인의학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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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와 병원 감염
어쩌다가 결혼식장엘 가보면 중앙통로의 깨끗하게 깔아 놓은 광목 위를 신랑신부도 밟아보기 전에 아이들이 운동장처럼 뛰어다니는 것을 보게된다. 영화관엘 가면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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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과 정상
중세 때 십자군을 따라다녔던 한「아라비아」의 의사가 있었다. 그는 후에 자기 체험을 기록했는데 그중엔 이런 「에피소드」도 있었다. 어느여인이 정신이상자가 되었다. 그랬더니 서구측